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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Google Calendar 를 프랭클린플래너 처럼 사용하는 법

bigzero 2017. 1. 24. 16:28
프랭클린 플래너는 2002년도에 처음 종이플래너로서 접했다.
당시, 시간관리에 관심있던 나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소중한 것 먼저하기"라는 주제가 상당히 맘에 들었고 2013년도까지 근 12년동안 종이플래너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항상 고민이었던 것은 여기에 내용을 충실하게 적을 수록 나중에 양이 많아져서 검색이 힘들다는 것 이었다.
물론 종이플래너는 월간계획시 전달의 내용을 index로 구성하면서 review 하여 나름의 검색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7년도 처음 PDA를 접하면서 outlook 의 일정관리와 플래너를 접목하려고 애썼다. 
당시 RW6100(일명 알육이)를 전화기로 사용하면서 주소록도 동기화하고 일정 및 태스트도 입력하면서 나름 플래너를 전산화(?) 하려고 애썼지만 Windows Mobile 2003의 불안정성과 배터리시간의 불편함, 그리고 데스크탑과의 동기화에 의한 오류등 많은 부분에서 아직 PDA로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은 시기상조였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순 모든 고민을 해소할 것 처럼 다가왔지만 이 역시 스마트폰에 작은 자판으로 많은 정보를 기록하면서 관리한다는 것은 종이플래너를 대체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았다.

스케줄은 구글캘린더가 확실하게 편했지만 우선순위에 기반한 할일관리와 Daily Journal 등은 구글캘린더로는 부족했고 이에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어떤 외국인이 포스팅 해놓은 구글캘린더를 프랭클린 플래너처럼 사용하기 팁을 약 4개월정도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러웠기에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리한다.

1. 기본적인 셋팅
캘린더를 일정, 우선순위 A, 우선순위 B, 우선순위 C, 오늘의 기록 으로 분리하여 생성한다. 참고로 필자는 당일 금전출납도 오늘의 기록에 기록한다.
또한, 장기 계획, 월간계획, 주간계획(Weekly Compass) 는 Google Tasks 를 이용한다.

    


2. 사용방법

플래너를 사용해 본 사람은 이 다음 부터를 어렵지 않게 적응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각각의 우선순위 캘린더들에 플래너의 표시한 V(완료), >(지연) , .(진행중) 등 표기하면서 사용하면 된다.
우측 Tasks의 내용을 할일로 작성하면서 주간계획을 일정관리로 소중한것 먼저하면서 플래너를 사용하면 된다.
내용이 많으면 2Weeks View를 지정하여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동기화 되고 또한 검색 역시 구글을 이용하므로 확실하게 검색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 사용해본 방법중 최고인 것 같다.
나머지 응용은 본인 하기 나름.... 이상 허접한 팁을 정리한당.....